얼음이 되었던 일 주간교육이 실시되는 첫날이라서인지 교육생들, 그리고 강의시간 변경에 따른 강사들, 그외 외부손님들... 팀원 모두는 제각각의 업무와 사소하게 겹친 잡무들로 정신들이 없었다. 오후 업무 시작무렵 30대 초반정도의 낯선 여인 하나가 추위와 바람을 맞은 얼굴로 사무실 입구에 들어섰다. 그녀는 "채.. 나의이야기 2009.12.04
난 떠나고 싶다. 떠나야 할때와 남을때, 떠나야 할 적당한 시기를 안다는것과 그걸 행동에 옮길수 있다는것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세월을 느낀다. 아침마다 거울보며 눈에 띄는 세치를 제거하곤 했었는데 최근 교육출장을 연거푸 가다보니... 그 작업을 못한 탓일까 눈에 띄는 흰머리에 새삼 ".. 나의이야기 2009.12.01
선운사의 아름다운기억 11월 8일 선운사를 다녀왔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 나의이야기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