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 가족!

아름다운 참새 2009. 12. 30. 11:33

2009년을 마감하면서 뒤돌아보는 올 한해는 내게 있어 여러가지 감회가 새롭다.

 

4월 새로운 인연과 편안한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였고...

1월부터 이사할 집을 알아보기에 분주했고

첨단지역으로 자리잡기 위한 무수한 노력에도 마땅한 집을 얻지 못했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양산동 자이는 오히려 가족모두에겐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우리 모두는 오래전 부터 그래왔던것처럼 모두에게 편안한 사람들이 되어버렸다. 

나에게 항상 든든한 우산이나 아낌없이 주는나무로 자리하고 있는 그가 있어 행복하다.

 

9월 인력개발원으로 직장을 옮겼던게 내게는 커다란 사건이였다.

나이먹어 직장을 옮겨 다닌다는게 어렵고 고심스러운 일이였지만

예전 같이 근무하던 김채진처장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시작한 새로운 업무는 나름 신선했다.

 

그리고 12월 우리아들 김대영이

집 앞 태권도학원에서 부사범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던 일... ㅋㅋ

운동을 좋아하며 오랜동안 수련을 하던 대영이에겐

다시한번 운동에 매진 할 수 있는 좋은기회이며

성장, 노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진 셈이다.

 

하루하루를 놓고 보았을땐 위태롭고 고달픈 날들도  있었지만

가족간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에게는 행복했던 한해였다.